호칭을 00 님으로,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기로 해요. 관계가 생겨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00 님으로 호칭을 통일해서 누군가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요.
서로 나이, 성별, 학교, 연애, 활동 단체 등과 같은 사회적 지위나 신상정보 를 알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이런 관성적인 질문 외에 새로운 질문을 상상해요. 그리고 친밀감 이 형성된 사이에서도 물어봐도 되는지 허락을 구한 후 질문하도록 해요.
우선, 외모로 성별을 판단하지 말아요. 그리고 성별은 남성과 여성만 있는 게 아닙니다. 상대 방이 자신의 성별에 대해 밝히기 전에는 상대방의 성별을 판단하지 않도록 해요.
연애와 결혼은 필수가 아님을 유의해요.
상대방을 평가하는 발언은 하지 말아요.
사회적 소수자 및 약자 (동물/성소수자/여성/장애/나이/국가/인종 등) 비하적인 언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요.
어떤 사람이 커밍아웃이나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공유했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 얘기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경험이나 정체성에 대해 얘기할 때 어디까지 공개해도 괜찮은지 묻고, 원치 않는 공개는 피하도록 해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참가자의 요청 없이 함부로 도와주려 하거나 어떤 일을 하지 못할 거라고 짐작하지 않도록 조심해요
모임의 기본 언어는 한국어입니다. 외국어를 사용하기 전 먼저 상대방에게 외국어로 대화를 이어나가도 되는지 한국어로 동의를 구하도록 해요.